[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가속페달 조절을 잘 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한 '201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에서 1600cc 이하 승용 부문 1위를 차지한 김민중(27·사진좌측)씨는 수상 비결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사용한 주행법에 대해 "가속 페달을 거의 안 밟은 듯 밟았다"며 "대회전 교수님의 조언대로 평지와 내리막길에서는 가속 페달을 아주 살짝 밟았고 오르막길에서는 그보다 조금 더 밟아 주행에 탄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속도는 평균 70km 정도였다"며 "오르막길에서는 65km, 내리막길에서는 85km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회에서는 검색 등을 통해 약간의 정보만을 익히고 참여해 3위에 그쳤는데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오늘 대회에서 익힌 노하우를 실생활에도 적용해 기름 값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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