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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 고은아 "요리는 엉성해도 맛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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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고은아가 "요리 실력은 엉성해도, 맛은 좋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주로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도시적 이미지로 어필해온 고은아는 SBS '대결! 스타셰프'를 통해 요리와 예능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똑 부러지고 새침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털털하고 엉성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고 있는 것. 그는 '대결! 스타셰프' 출연 제의를 받고 많은 고심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은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를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출연을 결정했다.

"많은 분들이 제 외모만으로 요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요리를 얼마나 잘하는데요. 제가 함께 출연하는 선배님들처럼 능숙하게 칼질이 능숙하지 못하고, 엉성하고 서툴지만 완성된 음식을 드셔보시면 너무 맛있어서깜짝 놀라실 걸요?"
'대결! 스타셰프'의 출연진 중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고은아는 "촬영장에서 오빠 언니들이 내가 막내라 그런지 항상 챙겨준다. 또 칼질을 하다가 혹 다칠까 더 마음 졸이시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너무 감사하고, 더 조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함께 출연하는 선배 진행자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고은아는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10억' 홍보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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