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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오픈AI 이어 xAI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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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자산 6000만 달러 아크벤처펀드 매입
오픈AI 투자 이후 한 달여 만
"AI 파운데이션 시장 10년 내 수조 달러"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 원칙을 표방하는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오픈AI에 이어 ‘xAI’의 지분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은 향후 10년 내 AI 파운데이션 시장 규모가 수조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크벤처펀드가 매입한 xAI 주식이 펀드 보유액의 2%를 차지했다고 고지했다. xAI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7월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아크벤처펀드는 2022년 9월에 출시된 벤처캐피털(VC) 펀드로서 운용자산이 6000만달러에 이른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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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미래전략가 브렛 윈튼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xAI는 엑스(X·옛 트위터)의 실시간 데이터 및 파급력을 바탕으로 다른 AI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예측은 속도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광적인 집착을 고려할 때 더욱 확실해진다”고 평가했다. 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향후 10년 이내에 수조 달러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학습된 다목적 모델을 일컫는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AI가 글로벌 기술 혁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투자자들에게 “오픈AI의 역량은 캄브리아기 대폭발의 선두에 있다”며 펀드 보유액의 4%를 투자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오픈AI 경쟁사인 앤스로픽에도 5%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편 xAI는 최근 60억달러(약 8조2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소식을 전하며 테크 기업들의 ‘AI 군비 경쟁’에 또다시 불을 지폈다. 기업가치도 종전 180억달러(약 24조5000억원)에서 240억달러(약 32조7000억원)로 상승했다. xAI는 설립 4개월 만에 챗봇 서비스 ‘그록’을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xAI는 머스크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의 게시글에 접근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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