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5년만에 핵추진잠수함 TF 운영

해군이 핵(원자력)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3년 6월 노무현정부 당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TF팀 구성 이후 15년만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올 1월부터 핵추진 잠수함 운영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중령급 장교 2명을 상근으로, 중령급 이하 장교 17명을 비상근으로 배치했다. 또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전면에서 배제했다.

국방·외교

11.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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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도입된 공중급유기

공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획기적으로 늘려 줄 공중급유기 1호기가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공군관계자는 13일 "공군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어제 오후 2시께 김해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1개월 동안 수락검사를 받은 뒤 다음 달부터 전력화된다"고 밝혔다. 수락검사는 각 군이 도입한 장비가 품질 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 검사하는 절차다. 시스템 구성·정비·항공·군수 분야를 비

국방·외교

11.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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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GP철거 시작

남북이 냉전 시대의 산물인 전방 GP(감시초소) 철거를 시작했다. '9ㆍ19 군사합의서'에 따른 GP 시범철거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해소와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가시적이면서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GP 시설물 철거작업은 총 4단계 공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로 GP 남측 방호벽 없애고, 2단계로 GP 내부 시설물이 철거된다. 3단계로 GP 좌ㆍ우측 방호벽이 철거되고 4단계는 북측 방호벽의 제거다. 군

국방·외교

11.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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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내 정체성은 反文…손학규, 반문인지 친문인지 궁금"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13일 "제 정체성은 반문(반문재인) 이지만 손학규 대표는 (정체성이) 반문인가, 아니면 친문(친문재인)인가"라고 역공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 대표가 내게 정체성을 밝히라고 했는데, 내 정체성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 도리어 손 대표야 말로 정체성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수색채를 강화하고 있는 이 의원

정당

11.1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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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고인의 희생 헛되지 않도록, ‘윤창호법’ 최선을 다해 만들 것”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3일 '윤창호법'과 관련해 “윤창호군이 46일 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우리 사회에 너무나 큰 경종을 울렸고, 그 과정에서 굉장히 시급한 일이었는데 미루고 있던 것에 이제는 더 이상 이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굳은 각오를 하게 됐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故윤창호 친구들과 면담을 갖고 “어떻게 보면, 친구들 입장에선 뒤늦은 이야기겠

정당

1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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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치원 3법’ 시간 끌기” vs 한국당 “최대한 빨리 대체법안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입법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고, 한국당은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그야말로 축구 경기로 치면 침대 축구, 시간 끌기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국민들 여론이 잦아

정당

11.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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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키리졸브 재개 만지작...대화 단절에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

미국 정부가 내년 초 대규모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과 관계가 좋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북ㆍ미 관계가 심각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는 해외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일보 교토통신은 13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미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올해 실시하지 않은 대규모 한미 연합 훈련을 내년 초 실시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방·외교

1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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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통합 대신 反文?…못 다이룬 ‘반문연대’ 꿈 솔솔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반문(반문재인)연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수대통합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 등 걸림돌이 많은 만큼 반문 정체성으로 최대공약수를 찾자는 주장이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무능과 안보불안으로 나라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며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

정당

1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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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자회견 갖는 김성태-김관영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여야정상설협의체 후속기구 출범 불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김성태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윤동주 기자 doso7@

일반

11.13 10:22

10

남북 고위급, 북·미협상 불씨 살리기

조명균 4박5일 일정 美 방문 폼페이오 만나 협상 진행 공유할 듯 리종혁·김성혜 등 내일 방남 북·미 고위급 회담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남북 고위급 인사들이 이번 주 미국과 남측을 오가며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의 행보에 따라 북·미 비핵화 협상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방미길에 오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4박5일간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해 미국

국방·외교

11.13 11:05

11

靑 "공군 5호기, 예비기로 평양 투입…수송기는 송이버섯용"

청와대는 13일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2호기 외에 공군 5호기도 투입돼 국방부 예규를 위반했다는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실의 지적에 대해 "공군 2호기에 대한 예비기로 공군 5호기를 대비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항상 예비기가 뜨도록 돼 있기 때문에 성남 공항에서 평양으로 갈 때 대통령이 탄 공군 1호기에 대한 예

대통령실

11.13 10:39

12

김성태·김관영 "靑·與, 조국 해임-국정조사 수용 않으면 정상적 국회 일정 불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3일 청와대와 여당에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의 해임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수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두 보수야당은 "이를 거부할 경우 정상적 국회 일정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은 민생과 국익을 위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

정당

11.13 10:26

13

김수현 "보유세, 현실화 한다면 고가·다주택 소유자부터"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13일 부동산 보유세와 관련 "보유세를 현실화하더라도 고가, 다주택 소유자부터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이어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3기 신도시의 추가발표에 대해서

정당

11.13 17:53

14

정의당 ‘나쁜예산 15·좋은예산 10’ 발표…“불필요한 예산 감액 이뤄져야”

정의당은 13일 ‘2019년 예산안’과 관련해 나쁜 예산과 좋은 예산을 각각 발표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나쁜 예산 감액을 통해 좋은 예산이 확대되도록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 예산은 사업의 효과성·국가적 필요성·사업의 시급성·낭비성 등을 판단하여 15개 사업을 선정했고, 좋은 예산은 현재 정부 정책에 포함되어 있지는

정당

11.13 11:41

15

세월호 특조위, '예비비 꼼수' 논란…정무위 예비심사 불발

국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ㆍ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예산안을 예비비로 편성하려는 정부의 시도를 비판하고 국회의 심사를 받으라고 거듭 요구했다. 13일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특조위는 관련 예산안을 제출하지 않아 상임위 차원의 예비심사가 끝내 불발됐다. 이에 여야 정무위원들은 '특조위의 부적절한 예산제출 지연에 의해 예비심사를 행하지 못했으므로, 정부

정당

11.13 10:40

16

문 대통령, 싱가포르 도착…내일 푸틴과 정상회담(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문 대통령은 오후 4시경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안착했다. 문 대통령은 ASEAN 관련 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하며, 16일 파푸아뉴

대통령실

11.13 19:20

17

한국당 당권 주자들 "김병준 사퇴하고 조기 전대 실시해야"

자유한국당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우택 의원이 13일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실책으로 전당대회의 동력이 상실돼 가고 있다"며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국 강연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대위에 기대를 걸고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전원책 변호사 사태로) 동력을 잃은 것 아닌가 걱정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정 의

국방·외교

11.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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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미신고 미사일기지' 美 CSIS 보고서에 "신고 의무 없다"

청와대가 13일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내 미신고 추정 미사일 기지에 대한 보고서와 관련해 "한미 정보당국이 이미 군사용 위성을 이용해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라면서 "북한이 신고를 해야 할 어떠한 협상도 협약도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CSIS는 12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약 20곳의 '미신고(undeclared ) 미사일 운용 기

대통령실

11.13 10:16

19

홍장표 "대기업·중소기업 임금격차 줄여야…소득주도성장의 목표"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3일 "노동시장 내 소득격차 완화 방안은 소득주도성장의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산하기구로 지난 9월 출범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의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가계의 지갑을 채우고 계층 간 소득격차를 줄여서 성장의 새로운 동력

대통령실

11.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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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2차관 "기록유산, 정치적 요구에 의해 왜곡돼서는 안돼"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13일 "모든 기록유산은 역사적 맥락뿐만 아니라 그 장소의 과거와 현재의 의미를 아우르는 해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개최한 '2018 유네스코 전략포럼'의 개회사에서 "유산의 해석은 모든 역사적 사실을 포함해야 하며 현재의 정치적 요구에 의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며 이

국방·외교

11.13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