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캠코, 소상공인·중소기업 임대료 지원 6월까지 연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대 50%까지 임대료 지원…연체 이율 5%로 하향

캠코, 소상공인·중소기업 임대료 지원 6월까지 연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 혜택을 올해 상반기까지로 연장한다.


캠코는 중소기업 등 지원을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LB)으로 인수한 공장, 사업장 등 건물에 대한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올해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S&LB는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 사옥 등의 자산을 매입(우선매수권 부여)한 뒤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63개사에서 7870억원 가량을 매입해 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캠코에 매각한 자산을 재매입하는 경우 취득세도 면제된다.


캠코, 소상공인·중소기업 임대료 지원 6월까지 연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지원 연장의 대상은 캠코 S&LB 인수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올해 6월말까지 임대료 25%를 감면하고, 연체이율은 5%로 낮춘다. 수도권 집합제한업종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50%까지 감면한다. 이를 통해 104개사에 31억7000만원 상당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앞서 캠코는 이 같은 방식으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S&LB 인수건물에 입주한 126개사에 총 130억6000만원 가량을 지원해 왔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지원 대책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이 완화돼 코로나19 극복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코로나19를 넘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아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