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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은 다시 실내 마스크…이스라엘은 부스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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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선도국들이 델타 변이 확산에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방역 규제 전면 해제를 앞둔 영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키로 했고 전 세계에서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 이스라엘은 면역이 낮은 환자 등을 대상으로 3차 접종(부스터샷)을 하기로 했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11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19일 이후 ‘실내와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기대된다’는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월 이후 최다치인 3만명대까지 치솟았다. 다음 달엔 10만명까지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예정대로 코로나19 조치 전면 해제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당초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없어질 예정이었지만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해 기존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자하위 차관은 "법적 의무는 사라지더라도 복잡한 장소에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라고 안내할 것"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에서 ‘기대된다’로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도 이날 텔레그래프에 "밀폐공간에서 마스크를 벗는 사람은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면역이 낮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다.


니찬 호로위츠 이스라엘 보건장관은 이날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사람 중 손상된 면역체계를 갖춘 환자에게 3차 접종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장기 이식을 하거나 면역 저하로 질병을 겪은 바 있는 환자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인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아직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화이자 3차 접종에 따른 물량 부족에 대비해 성인에게는 기존에 확보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또 화이자로부터 당초 9월에 받기로 한 물량을 다음 달 1일 공급받기로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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