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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진핑, 민주주의가 中 추격 못한다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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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의회 연설 앞두고 中에 경계심
의회에 중국과의 경쟁 승리 위해 초당적 인프라 투자 계획 협조 예고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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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첫 의회 합동 연설을 앞두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강조했다. 민주주의 세력에 도전장을 낸 중국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가 합동 연설에서도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중 관계는 더욱 복잡한 상황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CNN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 앞서 일부 기자들에 "21세기의 민주주가 성공할 것 인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학과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전세계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문제는 민주주의가 독재정치와 경쟁할 수 있는 기간 내에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여부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민주주의가 중국을 따라잡지 못하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은 이날 의회 합동 연설에서 중국과의 경쟁을 위해 미국 일자리 계획과 미국 가족 계획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수의 미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과 취임 100일 동안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행동했다고 발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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