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현대건설, 2분기 코로나19 타격...영업익 전년比 22%↓"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현대건설 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외 매출 성장성 둔화 여파로 2분기 20% 넘는 실적 급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4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영업이익은 1902억원으로 2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세련 연구원은 "국내 주택 현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현장들의 매출 반영 지연에 따라 전반적인 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변수로 인해 해외 매출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이연시켜야 하는 점은 아쉽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공기 지연에 따른 현장 믹스의 악화 및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을 감안해 해외 원가율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연간 매출과 이익 모두 역성장하는 것으로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 변수로 인해 기 확보한 54조원이라는 수주잔고의 매출화가 더뎌지는 상황"으로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순현금은 3조원이 넘고 이는 현재 시가총액 3조7000억원의 밸류에이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