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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D-3 韓증시 하락 코스피 1%↓…'208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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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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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책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사흘 앞둔 15일 한국증시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4.18포인트) 하락한 2082.4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보합 공방을 벌이다 오후 12시33분께 하락 반전한 뒤 마감까지 고개를 숙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0.94%(6.38포인트) 내린 674.79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9시7분께 하락 반전한 뒤 고개를 한 번도 들지 못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에서 개인은 495억원어치를 수내도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5억원, 1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9억원, 497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만 1759억원어치를 샀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은행(1.08%), 전기·전자(0.48%) 전기가스업(0.35%), 화학(0.25%)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76%), 섬유·의복(1.55%), 건설업(1.51%), 유통업(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선 화학(1.57%), 컴퓨터서비스(1.5%), 비금속(1.27%) 등이 올랐고 유통(2.62%), 출판·매체복제(2.19%), 운송(2.14%), 소프트웨어(2.0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 (2.01%), NAVER (0.85%), 신한지주 (0.79%), LG화학 (0.73%)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 (2.65%), 삼성바이오로직스 (1.66%), 현대차 (1.0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SK머티리얼즈 (4.73%), 스튜디오드래곤 (2.18%), 케이엠더블유 (1.66%), 헬릭스미스 (1.06%)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3.98%), 메디톡스 (3.35%), 셀트리온제약 (3.26%), 신라젠 (2.9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키다리스튜디오 , 후성 등 2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 종목 포함 187종목은 상승, 636종목은 하락했고 75종목은 보합 마감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에서 셀리버리 는 상한가, 뉴인텍 은 하한가를 각각 기록했다. 셀리버리 포함 305종목은 상승, 뉴인텍 포함 940종목은 하락, 47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일본과의 무역 갈등 등에 따른 경기 부양 차원에서라도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나중혁·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개장 전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 금통위 이후 국내 물가는 여전히 0%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고 수출증가율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는 등 경기 성장 동력(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며 "만약 금통위가 금리 인하 결단을 내린다면 증권시장 투자심리 회복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과의 무역분쟁 우려까지 추가된 한국경제를 보면 세계 경기 회복 조짐에 적극 동참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오는 30~31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한국의 금통위가 과감하게 금리를 내리면 국내 금융시장의 신뢰를 높일 좋은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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