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기관 '사자'…코스피 상승세, 2618선 거래

김대현기자

입력2024.04.18 10:02

수정2024.04.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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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18일 오전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7포인트(1.32%) 오른 2618.25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 중이다. 외국인이 1108억원, 기관이 490억원을 각각 사들였고, 개인은 홀로 153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600선에 근접한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25원 내린 1,380.55원으로 출발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POSCO홀딩스 (4.85%), 삼성SDI (4.8%), 포스코퓨처엠 (3.82%), 셀트리온 (2.28%), 신한지주 (1.97%), LG에너지솔루션 (1.92%), 카카오 (1.49%) 등이 오른다. 반면 기아 (-1.15%)와 현대모비스 (-0.21%)는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4.09%)과 전기가스업(3.47%), 기계(2.03%), 의약품(2.01%), 화학(1.7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6포인트(0.12%) 하락한 3만7753.3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9.2포인트(0.58%) 떨어진 5022.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1.88포인트(1.15%) 떨어진 1만5683.37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98포인트(1.80%) 오른 848.0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0.35포인트(0.04%) 오른 833.38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3억원, 20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6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 (8.21%), 삼천당제약 (6.50%), 엔켐 (5.97%), 에코프로비엠 (5.35%), 셀트리온제약 (3.99%), 휴젤 (3.36%), HLB (2.15%), JYP엔터테인먼트( JYP Ent. )(2.40%), 클래시스 (2.3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솔브레인 (-2.15%), ISC (-0.99%), 동진쎄미켐 (-0.65%)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