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및 양육 제도 강화, 자율적 선택 근무제 선제적 운영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육성 노력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SK텔레콤 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8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기업 우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4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SKT는 대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SKT는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직 제도 신설 ▲배우자 출산 휴가 및 출산 축하금 확대 등 가족친화 제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임신 초기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사용 가능했던 '임신기 단축 근무'를 전 임신 기간으로 확대했다. 출퇴근이 쉽지 않은 임신 후기에는 일주일에 2회 재택 근무를 지원한다. 육아휴직도 최대 2년으로 확대됐다. 이와 별도로 자녀 초등학교 입학시기에 직원 성별에 상관없이 최장 90일간의 무급 휴직도 사용할 수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5일에서 10일로 늘리고 출산 축하금도 확대하는 등 재정적 지원도 강화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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