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남통도사 무풍한솔길이 2018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대상인 '생명상'으로 선정된 통도사 무풍한솔길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통도사의 역사와 더불어 오랜 기간 잘 보존되어 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령 100~200년의 노송들이 구불구불 서 있고, 울창한 노송이 만들어 주는 푸르름과 서늘함이 숲을 찾은 분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오롯이 느끼게 하는 숲이다.
'공존상'으로는 강원도 인제군 백두대간 트레일 6구간, 제주 서귀포시 머체왓숲길, 제주 서귀포시 화순 곶자왈, 전남 진도군 접도 남망산 숲길이 '누리상'은 부산 대신공원 편백숲, '숲지기상'은 경남 함안군 상림숲이 선정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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