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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LNG직도입 밸류체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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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팀 신설 종합사업 확립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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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가 내부에 신사업팀을 신설해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부터 트레이딩, 수출입 LNG터미널, 벙커링 등 LNG 관련 사업 밸류체인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탐사 및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나아가 생산, 트레이딩 등 LNG 종합 사업을 확립해 늘어나는 LNG수요에 대응하고, 신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5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최근 LNG 직도입 및 밸류체인 확대 관련 신사업팀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포스코그룹이 LNG 직도입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자본금 30억원 규모로 포스코가 50%, 포스코에너지가 25%, 포스코대우가 25% 출자해 싱가포르 LNG 트레이딩 거래법인을 설립한 이후 그룹차원에서 포스코대우가 상사의 역량을 살려 LNG트레이딩 및 벙커링사업을 수행하기로 결정되면서다.
포스코대우는 광구 탐사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산부터 액화, LNG트레이딩, LNG터미널, 가스복합화력 발전 및 벙커링사업까지 종합사업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사내레터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시간이 걸리겠지만 LNG트레이딩을 고도화시키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LNG트레이딩 뿐 아니라 LNG운송 등 밸류체인을 넓혀가야 한다"며 "LNG 벙커링 사업도 포스코대우가 추진하게 되면서 앞으로는 바지선 발주 및 운영까지도 도맡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NG벙커링이란 LNG탱크에서 LNG를 공급받은 바지선이 모선에 LNG를 주입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그룹이 LNG직도입체제를 강화하는데는 늘어나는 LNG수요와 더불어 원료비 절감 등이 꼽힌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LNG를 비롯 대부분의 가스들이 물류비 때문에 비싸지는 것"이라며 "직도입을 할 경우 물류비 절감으로 원가가 3분의1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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