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김경란 파경, “제가 만나온 김경란은…” 과거 글 재조명

김상민(좌), 방송인 김경란(우).사진=연합뉴스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24일 결혼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김상민 전 의원이 김경란을 언급한 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김경란에 대해 “제가 만나온 김경란은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나에게 김경란은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내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의 반쪽 인생도 못 살아온 나에게 김경란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경란의 소속사인 라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보도된 내용 그대로다. 두 사람이 이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