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3선 도전'에 나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첫 세부 공약으로 자영업자 대책을 내놨다.
박 시장은 '서울페이'(Seoul-Pay)를 도입해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페이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지급결제 플랫폼. 중간에 금융사를 끼지 않고 이를 이용해 서울시 예산, 보조금 등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일반 소비자까지 확대될 경우 자영업자들이 신용카드 연회비·가입비, 단말기 설치비용, 통신료(VAN 수수료)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저녁 종로구 명륜동에서 자영업자 더불어민주당원 40∼50명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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