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총선 참패 후 희망과 기대를 찾아볼 수 없는 죽어가는 정당 같아"
김태흠 충남지사가 친정인 국민의힘을 향해 일갈했다.
김 지날 SNS를 통해 "총선 참패 후 국민의힘은 희망과 기대를 찾아볼 수 없는 죽어가는 정당 같다"며 "총선 내내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한 의원이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를 하느냐. 그렇게 민심을 읽지 못하니 총선에서 대패한 것"이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그러면서 "중진의원들도 눈치 보면서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비겁한 정치 그만하라"며 "당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역할을 찾고, 명예로운 정치적 죽음을 택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요즘 세상에 명의 화타는 없다"며 "국가와 국민께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구성원 모두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새로운 당을 만들어 가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尹, 탄핵은 피했지만 국가원수 역할 제한…국정 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