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내는 도요타, NTT와 기술 제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요타

도요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와 통신업체 NTT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초고속 무선 통신기술을 제휴하기로 23일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제5세대(5G)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활용 등 자율 주행자동차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4G는 통신 속도의 문제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전문화에 한계를 보였다. 그러나 4G보다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10배 빠른 속도가 가능한 5G를 통해 자동차 간 통신뿐만 아니라 주행 중 주변의 사람, 자전거 등의 움직임을 동시다발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자동차의 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일본에서 자동차업계와 정보기술(IT) 분야의 기술 제휴는 활발히 진행돼왔다. 닛산 르노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했고, 혼다는 소프트뱅크와 AI 기술 제휴를 맺는 등 와의 기술 제휴를 맺었다.

그러나 자동차기업과 통신업체 간 기술 제휴는 일본에서 처음 진행된 것으로, 향후 자율주행자동차의 성능 향상을 위해 업계를 뛰어넘는 기술 제휴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유럽에서는 BMW·다임러·아우디 등 고급차 3사 연합이 미국 인텔, 통신업체 에릭슨과 업무 제휴에 참여한 적 있다. 미국에서도 제너럴 모터스(GM)이 AT&T와 4G 기술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