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더민주 "경찰, 故 백남기 영장 강제 집행…절대 용납 안 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더민주 "경찰, 故 백남기 영장 강제 집행…절대 용납 안 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고 백남기 씨 시신 부검영장 집행 시한 마지막날인 25일 경찰과 유족 측의 대치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유족의 동의 없는 부검영장 강제 집행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경찰은 고 백남기 농민 부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유족의 동의 없는 부검영장 강제 집행은 법원의 영장 발부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으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위법한 직사 살수부터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살인적 진압을 감추려는 경찰의 영장 강제 집행은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찰의 명분 없는 영장 강제 집행은 국민의 불신과 분노만 극대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경 종로경찰서는 1000여 명의 병력을 데리고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검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이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인근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경찰의 영장 집행에 반발하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