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국내 유가 하락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탓에 소폭 하락 중이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57포인트(0.67%) 내린 2021.7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가 3%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42포인트, 0.29% 떨어진 1만8400.8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9.77포인트, 0.19% 떨어진 5213.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17포인트, 0.24% 내린 2170.95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도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68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이 5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해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2.11%), 금융업(1.20%), 은행(0.27%) 등이 상승중이고, 전기전자(-2.36%), 제조업(-1.22%), 종이목재(-0.98%) 등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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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등 삼성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27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439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11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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