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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잦아든 엔저공포에 4일만에 반등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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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 등 증시 불안 속에서도 기관의 매수세에 1930선을 지켜냈다.

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5.05포인트(0.26%) 오른 1936.48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453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36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른 엔저 충격 속에서 전일보다 2.02포인트 오른 1933.45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1920선까지 후퇴했지만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결국 1930선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161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58억원, 769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139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본은행의 양적 완화 및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달러화 강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조만간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 효과가 약화되고, 유럽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겠지만 달러화가 빠르게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4.12%), 철강금속(2.08%), 화학(0.72%), 건설업(1.65%) 등이 상승세였다. 음식료품(-2.68%), 섬유의복(-1.03%), 전기가스업(-0.6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 (4.97%)가 시가총액 기준 2위를 탈환한 가운데 삼성전자 (0.17%), SK하이닉스 (1.59%), POSCO홀딩스 (3.44%) 등은 상승세였다. 한국전력 (-0.94%), NAVER (-2.48%), 삼성생명 (-0.85%)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상한가 3종목 포함 33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493종목이 약세였다. 5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8.46포인트(1.57%) 내린 531.81을 기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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