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 주재원이나 지역전문가 등을 파견한 은행은 수출입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보험과 카드업계에서는 아프리카 파견 인력이 없다.
이들 은행은 현재 주재원 소환계획이 없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추후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에볼라 사태로 인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한국데스크를 설립해 주재원을 파견할 예정이었던 우리은행 등은 당분간 계획을 보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 발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지 상황을 전하기 무척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현지 인력들은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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