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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오전 에볼라 관련 긴급대책회의

최종수정 2014.08.04 08:18 기사입력 2014.08.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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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정부는 4일 오전 9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연다.

회의는 최병환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주재로 열리며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해 5개 관계부처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해외여행자 안전 및 현지 교민 대책 ▲검역 강화 및 감염 예방 대책 ▲대국민 설명·홍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오전 11시 회의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앞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국정상황전략회의를 열어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당히 치명적인 것이니까 바로 점검에 들어가야 하고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긴급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일 기니 인근 지역인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3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고자 이 지역에 머무른 우리나라 국민에게 에볼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입국을 미루고 현지 방역조치를 최대한 따라 달라고 권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시에라리온에 73명, 기니 50명, 라이베리아에 47명의 재외동포가 거주 중이다.
서아프리카 기니 지역에서 발생해 점차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동물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의해 전염되며 2~21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작스러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현재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국에서는 모두 67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해 치사율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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