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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부, 알루미늄 반덤핑 예비판정…"경쟁국 비해 낮아 韓 직접영향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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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알멕 0%·신양 2.42% 산정
산업부 "구체적 영향 면밀히 검토 예정"

미국 상무부가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알멕 0%, 신양 2.42%로 덤핑마진을 산정하는 등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가 2일(현지시간) 한국산 등 14개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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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경우 알멕 0%, 신양 2.42%로 덤핑마진을 산정했고, 상무부 조사 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기업에는 43.56%를 산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예비판정에서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덤핑마진이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산정돼 알루미늄 압출재 업계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알루미늄 압출재를 조립·가공한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담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당초 제소자가 주장한 덤핑마진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며(66.4%→2.42%), 구체적 영향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와 면밀히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해당 반덤핑조사 개시 직후부터 관련 업계와 간담회 및 대책 회의를 개최해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또 올 3월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상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발송하는 한편 여러 차례 고위급 면담을 통해 미국 측에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동 조사의 최종판정이 나올 때까지 업계와 하나의 팀을 이뤄 우리 수출 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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