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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 올해 순익전망 20%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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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 닛산자동차가 올해 순익전망을 20% 하향 조정했다.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에 따른 충격이 컸다.

닛산은 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2회계연도 전체 순익전망을 3200억엔으로 기존 4000억엔에서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전망 역시 기존 7000억엔에서 5750억엔으로 낮췄고 매출 전망은 기존 10조3000억엔에서 9조8100억엔으로 내려잡았다.
2012회계연도 2분기(7~9월) 순익은 1060억엔으로 시장 예상치 912억엔을 웃돌았고 영업이익도 1664억엔으로 예상치 1644억엔을 넘었다. 그러나 2분기 매출은 2조4100억엔을 기록해 예상치 2조4600억엔을 밑돌았다.

일본 국내 시장 영업익은 521억엔으로 예상치 424억엔을 웃돌았고 유럽시장 영업익 도 98억엔으로 예상치 31억엔을 넘었다. 그러나 북미 시장에서는 595억엔에 그쳐 예상치 650억엔에 미치지 못했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419억엔으로 예상치 523억엔을 밑돌았다. 닛산은 중국시장 판매전망도 117만5000대로 하향 조정했다.

유자와 코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닛산은 일본 3대 자동차메이커 중 중국시장 판매량이 가장 많기에 중·일간 갈등에 따른 피해도 클 수 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나 줄어든 생산량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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