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조사기관'데이코쿠(帝國)데이터뱅크'가 전국 1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중 29.6%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갈등으로 인해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국과 직접 거래하는 1600여개 기업에 앞으로 중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물은 결과 '현재의 사업 규모를 유지 하겠다'는 응답은 55%,에 그쳤고 '사업을 축소와 철수를 검토 하겠다'는 답변이 16%나 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중국에서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기업이 여전히 많지만, 양국 간 영토분쟁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등을 고려해 사업 축소나 철수를 검토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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