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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까지 낳는 게 꿈" 기자 말에 尹 "정신이 번쩍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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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잔디마당서 기자단과 만찬
尹 "저출생 혁명적 수준으로 개선해야"
직접 음식 나눠주며 언론 소통 강화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의 저녁 초대'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의 저녁 초대'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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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기자들과 만찬 행사를 갖고 "저출생은 혁명적인 수준으로 개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돈이 없어 아이를 낳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기자들과 자주 소통하겠다며 "언론을 배척하거나 불편해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기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대통령의 저녁 초대'라는 제목의 만찬 행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임신한 기자가 대표 발언을 통해 "셋째까지 낳는 게 꿈이다",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뱃속의 아기에게 동생을 만들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정신이 번쩍 나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금, 노동, 교육, 의료, 저출생이 5대 핵심 과제이고 특히 저출생은 혁명적인 수준으로 개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어떻게 보면 저출생은 모든 과제가 다 연결되어 있는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예를 들어 의료개혁도 저출생 문제에 다 연결돼 있다"며 "소아 필수의료 체계가 잘 확립돼 있어야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현재 정부가 돈이 없어 아이를 낳지 못하거나 키우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 책임주의를 표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의 저녁 초대'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의 저녁 초대'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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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언론과의 소통 행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이 아쉽게 마무리됐는데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보다는 한 달에 한두번 특정 이슈에 대한 국정브리핑을 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겠나 고민도 했었다. 앞으로 기자들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과 자주 소통하는 분위기 속에서 평생 공직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언론을 배척하거나 불편해한 적은 없다"며 "공직사회와 언론과의 관계도 언제부턴가 경직된 거 같은데 앞으로 자주 보자"고 덧붙였다.


외교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 정부가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는 언급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외교, 안보, 공급망 이슈 등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 기자들과 국내 정치 못지않게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싶다"며 "기자들의 관심이 국내 정치 현안에만 쏠린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직접 고기를 굽고 계란말이를 만들어 기자들에게 나눠줬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기자들과 만나 ‘취임 후 김치찌개를 끓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약 2년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날 만찬에는 '윤석열표 레시피'로 만든 김치찌개도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의 저녁 초대’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김치찌개를 배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의 저녁 초대’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김치찌개를 배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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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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