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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치인 1위 '김문수'라니…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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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대위원장 제치고 한나라당내 정치인중 1위 랭크..4~5일뒤 팔로워 5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의 트위터 영향력이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을 제치고 한나라당내 정치인 중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 지사의 트위터 팔로워가 5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일 김 지사의 트위터 팔로워는 4만9323명. 5만 명 돌파를 위해서는 677명이 부족한 상태. 최근 김 지사의 트위터 팔로워들이 하루 평균 167명 가량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4~5일 뒤면 5만 명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 4만 명 돌파 후 2개월 여만이다.
김 지사의 트위터 팔로워 확산력은 대단하다. 김 지사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터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2월17일. 이후 김 지사의 트위터는 시간이 흐르면서 팔로워들이 눈덩이처럼 불었다. 지난해 7월 3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4개월 뒤인 12월 4만 명을 돌파했고, 2개월 후인 올해 2월 5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상반기내 팔로워 10만 명 돌파도 점쳐지고 있다.

김 지사의 트위터가 관심을 끄는 데는 그의 '진솔화법'과 맥이 닿아 있다.

그는 그동안 민감한 '핫이슈'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진솔하게 글을 올려왔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는 국회 비준 전부터 '찬성'입장을 밝혔으며, 안철수 원장의 대권도전에 대해서는 "국민이 부르고 있지 않습니까?"라며 대권도전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경기도내 전역에서 올라오는 민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변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 '감성'과 '소통'에 더 무게를 두고 트윗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트위터는 일상의 소중한 기록이며, 치열하게 살고자 하는 나의 의지를 140자 안에서 표현하는 방편이자 즐거움이다." 김 지사가 생각하는 트위터에 대한 정의다.

한편 최근 '클라우트 지수'를 활용해 트위터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정치인들 중에서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74.40으로 1위에 랭크됐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74.24),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74.02),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72.57),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71.45), 정동영 민주통합당 국회의원(69.89), 강용석 무소속 국회의원(69.07), 김문수 경기도지사(68.56)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김 지사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68.44)을 제치고 한나라당 내에서 가장 높은 트위터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평가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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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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