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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뉴욕증시 상승 피로감..다우 0.33%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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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이틀 연속 힘겹게 연고점을 기록한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이날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연준이 국채 6000억달러 매입 계획을 발표, 양적완화 조치에 나서고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3% 하락한 1만1406.84, S&P500지수는 0.21% 내린 1223.2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04% 오른 2580.05에 거래됐다.

시장의 이같은 변화와 관련해 제프리 쿤스 매닝앤나피에르어드바이서스는 "연준의 발표나 중간선거 결과는 경제환경 펀더멘털 변화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보잉과 알코아, 홈디포가 1.1% 이상 빠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경우 모건스탠리가 BOA 주식이 앞으로 60일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1.4% 올랐다.
한편 연준의 완화조치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엇갈렸다. 리처드 피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피셔 총재는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양적완화는 금융투기를 부를 것"이라며 "상품값이 오르는 데 일조해 나중엔 금리가 오르게 된다"고 비난했다.

피셔 총재는 이전에도 "연준 의원들이 추가 양적완화의 영향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추가 양적완화 시행은 달러화 가치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국 재정 건전성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반대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총재는 뉴욕 증권분석과 협회 컨퍼런스를 통해 "양적완화는 이익이 더 많을 것"이라며 "이전의 양적완화조치도 달러약세와 주가상승 효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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