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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英·스페인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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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KB투자증권은 29일 유럽의 재정리스크 지속 여부는 그리스와 포르투칼보다 영국과 스페인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동민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와 포르투갈 재정적자 관련 리스크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미 반응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두 국가보다 영국, 스페인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영국, 스페인의 재정적자 비중은 미국보다 크나 각각 기준금리 대비 국채 스프레드(spread)는 미국의 이하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는 아직 두 국가의 재정리스크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S&P의 그리스와 포르투칼 국가신용등급 하향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외국인들이 현선물 동반매도로 선진시장 재정리스크에 반응한 점을 부담으로 봤다.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선진시장 재정 리스크라는 것.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의 쌍둥이 적자(twin deficits)가 지속되는 환경을 우려했다. 선진시장 가운데 아직까지 재정적자 우려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는데 최고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경우도 재정적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 게다가 무역수지는 2000년 이후 만성적인 적자국면이 유지되는 환경에 놓여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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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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