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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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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앞세운 커피 1500원…개인 카페는 '숨죽인 비명'

톱스타 앞세운 커피 1500원…개인 카페는 '숨죽인 비명'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6년째 카페를 운영하는 이호준씨(45)는 최근 들어 고민이 많아졌다. 지난해 말 자신의 카페에서 불과 600m 떨어진 곳에 한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가 들어서면서 단골손님들이 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요가 높은 여름이 다가오자 프렌차이즈 카페가 판매하는 대용량 저가 커피에 맞설 방법을 찾지 못해 답답한 처지에 놓였다. 대용량 저가 커피의 공습 …원가 경쟁서 유리저렴한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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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챗봇과 나눈 대화, AI 기업 직원이 볼수 있다고?"

"내가 챗봇과 나눈 대화, AI 기업 직원이 볼수 있다고?"

정부가 오픈AI, 구글, 네이버 등 인공지능(AI) 서비스와 관련된 거대언어모델(LLM) 기업 6곳에 대대적인 개선 권고를 내렸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LLM을 개발·배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을 보완토록 개선권고를 의결했다. 개선권고 대상이 된 기업은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다. 개인정보위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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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한미 경영권 갈등…'1%'가 승패 가른다

'결전의 날' 한미 경영권 갈등…'1%'가 승패 가른다

지난 1월 한미약품그룹이 전격적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발표하면서 촉발된 한미약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드디어 최종장을 맞았다. 두 달간 치열한 법적 분쟁과 표 결집을 벌여온 모녀(송영숙·임주현) 측과 형제(임종윤·종훈) 측의 갈등이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결말이 날 전망이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예년에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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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 생산 검토”

“현대차, 美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 생산 검토”

현대차가 미국에 건설 중인 조지아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EV) 외 하이브리드 차량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조지아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외에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도 생산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시장 평가에 따라 일부 기술을 더 추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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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분쟁, 형제 승리…"한미 브랜드 다시 세울 것"(종합 2보)

한미약품 분쟁, 형제 승리…"한미 브랜드 다시 세울 것"(종합 2보)

약 두 달을 끌어온 한미약품그룹의 '모녀의 난'이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승리로 종결됐다. OCI그룹과의 통합을 전면 무산시킨 두 형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며 "한미라는 브랜드를 다시 확립해 복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는 형제 측의 승리로 끝났다. 총 2160명에 달하는 주주들이 표결에 나선 가운데 형제 측은 52% 내외의 과반의 지지율로 한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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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경쟁력·전문성 강화"…방경만號 경영전략 'T·O·P'(종합)

"신뢰·경쟁력·전문성 강화"…방경만號 경영전략 'T·O·P'(종합)

"신뢰와 근원적인 경쟁력, 그리고 전문성 강화." 9년 만에 KT&G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방경만 사장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제시한 취임 일성은 'T·O·P'였다. T·O·P는 신뢰(Trust), 근원적(Origin)인 경쟁력 확보, 전문성(Professional)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를 합친 말이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로서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과와 성장을 위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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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연봉 낮춰라" 질타한 주주님 …진땀 흘린 이마트

"임원 연봉 낮춰라" 질타한 주주님 …진땀 흘린 이마트

"정용진 (신세계그룹)회장이 작년처럼 말도 안 되는 보수를 받는 거에 대해 현재 대표 등 회사 임원과 주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2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마트정기 주주총회 현장.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낸 회사 상황을 반영하듯 이날 주총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주주들은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질타하며 정 회장이 책임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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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성' 임현택 의협, 과격투쟁으론 '의료계 대표' 명분 잃을 듯

'초강성' 임현택 의협, 과격투쟁으론 '의료계 대표' 명분 잃을 듯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맞서 되레 ‘500~1000명 감축’을 제시하면서 의료사태는 돌파구가 막히고 있다. 의협 새 지도부가 강경파로 편성되면서 의료사태 해결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42대 회장으로 당선된 임 회장은 의협 지도부 중에서 '초강성'으로 분류된다. 이날 결선 투표에서 주수호 후보를 더블 스코어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임 회장은 4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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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제지 업계, 친환경에서 돌파구 찾는다

실적부진 제지 업계, 친환경에서 돌파구 찾는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세에 치여 실적 부진에 빠진 제지 업계가 탈 플라스틱이라는 또 다른 대세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기존 종이 사용은 줄었지만 종이 용기 등 플라스틱을 대신하는 친환경 사업에서 반전을 모색하는 것이다. 28일 제지 업계에 따르면 업계 ‘투톱’인 한솔제지와 무림그룹은 각각 올해 사업 방향을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한 외연 확장으로 설정했다. 한솔·무림…“친환경 시장으로 영역 확장” 한철규 한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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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잘 돌아가고 있나요?…노스페이스 주총 '사업보고서 실종사건'

회사 잘 돌아가고 있나요?…노스페이스 주총 '사업보고서 실종사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무역이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주사인 영원무역홀딩스도 마찬가지다. 영원무역 주주들은 지난해 이 회사의 사업 실적을 확인하지 못하고 주총을 맞게 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인해 다음 달 8일까지 사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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