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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스 자회사, 농업용 드론 출시 ‘친환경-사물인터넷’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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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핵심제어 부품인 FC와 AMU 국내 상용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접촉식 공기포일 베어링 세계 1위 기술력을 자랑하는 뉴로스 가 수소차 핵심 부품에 이어 농업용 드론 사업에 진출한다.


뉴로스 는 자회사 케이드론이 드론 핵심제어 부품인 FC와 AMU 국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드론은 ‘농업용 무인이동체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뉴로스 가 지분 70%를 취득했다. 금산 공장에 연간 2000대 규모의 드론 생산설비를 갖추고 올해 2월부터 양산하고 있다.


FC(Flight Controler)는 드론 비행을 종합적으로 제어하는 핵심장치로 컴퓨터 CPU와 같은 핵심 기술로 꼽힌다. AMU(Agriculture Management Unit)는 ‘농업용 다기능 제어장치’ 약자다. 정부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 농어업용 사물인터넷(IoT) 기계 혁신 사업에서 케이드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필수적인 기술 가운데 하나다.


정부는 올해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 사업’에 3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세웠다. 8대 핵심 선도 사업은 드론, 초연결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이다.

이태경 케이드론 대표는 “계열사 케이드론은 정부 지원사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농업용 드론 시장 점유율 1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계 혁신 사업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케이드론은 올해 드론 기체와 부품 유통사업을 통해 80억원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애프터마켓(유지보수)에서 20억원을 추가로 벌어들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에는 200억원, 2021년에는 4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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