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정유미 측, 결혼설 강경 대응···네티즌 “진짜 아닌가 보네”

배우 공유, 정유미/사진=스포츠투데이

공유와 정유미 측이 자신들을 둘러싼 결혼설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공유와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폰,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공유·정유미 배우 관련 루머에 대한 입장을 전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숲 측은 “두 사람에 관련된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라며 “이 시간 이후로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겠습니다”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어 “또한 지속적으로 행해져 온 배우를 향한 악성 댓글,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하여 법적 대응을 할 예정 입니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윤식당의 정유미랑 공유 좋아하는데 정유미도 좋아하는 배우라 보내줄란다"라며 ”기사는 안 나왔는데 호텔관계자가 이미 (결혼식이) 예약됐다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니면 말지이지만 두 분 결혼 스캔들이 계속 나오는 거 보니 진짜일 거 같아요”라며 두 사람의 결혼설을 언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 언급 게시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렇게까지 아니라고 하는데”, “진짜 아닌가 봐”,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것 보면 아니야” 등 소속사 측 대응을 수긍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공유는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 종영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정유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개봉하는 '염력'에서 냉혈 악당으로 변신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