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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부안 지진' 시설피해 신고 277건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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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집계보다 100건 이상 늘어
대부분 '지진 발생' 부안에 집중

밤 사이 전북 부안 지진으로 발생한 시설 피해가 200여건으로 늘어났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 기준 시설 피해 신고는 277건으로 전날 밤 집계(159건)보다 100건 이상 늘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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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이 239건으로 시설 피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익산 3건, 군산 4건, 정읍 19건, 순창 2건, 고창 5건, 김제 2건, 전주 2건, 광주 1건의 시설물 피해 신고도 들어왔다.

주로 화장실 타일 혹은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주를 이뤘다.


부안에서는 국가유산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내소사 대웅보전, 구암리 지석묘군 등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사태 등 산림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전북 고창의 땅밀림 우려지역 1개소는 통제 중이다.

정부는 시설물 피해를 파악하고 현장 점검에 나선 데 이어 심리 지원도 시작했다. 전북은 지진 피해자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하고, 부안군청 앞에 심리부스를 설치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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