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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85.9%…국민의당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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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만찬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만찬에서 논의할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베를린=EPA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만찬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만찬에서 논의할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베를린=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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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방미(訪美) 및 세계 주요 20개국(G20) 회의 참석 등으로 외교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5.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율에서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2.5%의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반면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사건'에 휩싸인 국민의당은 3.8%로 하락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7~8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1010명, 응답률 15.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지난달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85.9%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42.3%,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43.6%에 이르렀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지난달 대비 3.3%오른 11.8%(별로 잘못하고 있다 9.4%, 매우 잘못하고 있다 2.4%)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은 우선 연령대별로는 30대(93.6%), 40대(92.3%), 20대(90.7%)에서,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7.9%), 경기·인천(86.5%), 서울(86.3%), 정당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98.7%), 정의당 지지층(89.3%), 국민의당 지지층(83.7%), 바른정당 지지층(81.8%)에서 높게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세 이상(19.3%), 50대(16.2%), 부산·울산·경남(14.5%), 자유한국당 지지층(45.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도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지난달 조사보다 소폭 하락(1.5%포인트) 한 52.2%의 지지율로 독주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한 자유한국당도 9.3%로 2위를 기록했고, 바른정당과 정의당도 각기 6.6%, 5.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제보 조작사건의 여파에 휩쓸린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의당은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도 1.9%포인트 하락한 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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