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1070만원, 고급형 1100만원으로 최고 경제성 구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는 7일 화물 적재 공간을 한층 넓힌 '올 뉴 모닝'의 밴 모델을 출시했다.
올 뉴 모닝 밴은 신형 모닝의 당당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해 925ℓ의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형 모델 대비 앞좌석 레그룸을 15㎜ 증대하는 등 한층 여유로운 운전자 거주공간을 확보해 경차의 기동성과 우수한 화물 적재공간을 추구하는 법인과 자영업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67m로 확대 적용했으며 기존 강성형 구조용 접착제 대비 차체 충돌시 변형량을 더욱 개선한 충돌 보강형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코너링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앞바퀴 2개의 휠 사이에 토크 차이를 줘 차량 민첩성과 조향성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 제동시 좌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브레이크 압력을 이용해 직진으로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등 첨단 스마트안전기술(VSM+)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고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에 15.4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층 여유로운 앞좌석과 넓어진 화물공간이 장점인 올 뉴 모닝 밴 출시에 힘입어 경차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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