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2일 보령 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실적을 전망하지만 올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주가를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엔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증가율은 낮았다"며 "원가율이 상승하고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종합병원 영업의 비중이 높아 의료파업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케이캡 판매 적응기를 고려한다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매출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 금리 상황까지 감안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올해 4분기 정도에 주가 방향성이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업가치의 근간이 되는 영업실적은 현재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카나브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파워와 케이캡 판권계약을 통한 영업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앞으로 시차를 두고 규모의 경제에서 창출되는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내수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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