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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폰' 인기에 배송 지연…사과 의미로 선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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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폰 구매자들, 배송 지연 사과메일과 구글플레이 50달러 크레딧 지급 받아
"픽셀폰 제조사 HTC, OLED 패널 부품 등 조달에 고전"


구글 픽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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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달 초 출시된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폰'의 인기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구매 고객들이 제품을 받지 못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구글 스토어가 픽셀폰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배송 지연 사과의 의미로 50달러(한화 5만7000원) 상당의 구글플레이 크레딧을 제공했다.

구글이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주문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구글은 예정된 일정보다 늦게 제품을 받게 되는 고객들에게 사과 메일을 보냈다. 발송 지연을 사과하기 위해 제품 수령 후 별도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달러 크레딧을 지급했다.
구글 측은 "선주문 수요가 기대를 넘어서 가능한 한 빨리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라고 말했다.

픽셀폰 공급 부족은 부품 조달과도 관련이 있다. IHS마킷의 웨인 램 애널리스트는 픽셀폰을 위탁 생산하는 HTC가 픽셀XL을 제작할 때 필요한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과 같은 결정적 부품을 구하기에는 규모가 작아 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지난 4일 온라인 구글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이틀 만에 픽셀 XL 128기가바이트(GB) 모델 전 색상이 매진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구글 픽셀 시리즈가 연말까지 최대 300만~400만대까지 팔릴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픽셀폰에서는 구글의 사진 ·동영상 저장 서비스 '구글 포토'를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 원본을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다. 구글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가격은 32GB 기준 픽셀이 649달러, XL은 769달러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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