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작을 후보 단일화 문제는 대표들끼리 만나 매듭을 짓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소수정당에게 독약이 될 수 있음에도, 당내 이견을 감수하면서 대의를 위한 충정으로 제안 드린 야권연대이지만, 두 대표께서 거부의 뜻을 밝히신 것에 대해서는 이미 저도 재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전략공천한 후보들의 거취를 후보들에게 알아서 하라는 것은 공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 아니고 후보들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동작을 차원의 후보 단일화만을 논의할 뿐 야권 전체의 후보 단일화 논의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동작을 후보단일화문제에 한해서 오늘 중에 당대표들이 만나 책임있게 매듭짓기를 거듭 청한다"며 "어디든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매달 엄마한테 60만원씩 보내요"…국민 30%의 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