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딥 휴먼' 기술, 인터랙티브북·AR피디아 등에 도입
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AI)기업 클레온과 차세대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 진승혁 클레온 대표. 사진제공 = 웅진씽크빅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AI)기업 클레온과 차세대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레온은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 생성 기술인 ‘딥 휴먼’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진 1장과 1분 가량의 음성 데이터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음성을 변환하고 생성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으로 딥 휴먼 기술을 증강현실(AR) 독서 제품 ‘인터랙티브북’, 글로벌 브랜드 ‘AR피디아’ 등에 도입해 보다 생생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습자의 목소리와 사진을 활용해 원하는 국가 언어로 음성을 생성하고, 책 이야기와 결합시켜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간접경험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습과 독서에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웅진씽크빅 측은 설명했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우수한 딥러닝 기반 기술력을 갖춘 클레온과 협력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학습 및 독서 경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특허 출원,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증강현실 관련 국내 특허 5건을 취득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미국 특허도 3건 취득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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