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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1분기 수주잔고 973억…전년비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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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 는 올해 1분기 수주잔고 973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24%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억 원으로 증가했다.


제노코 측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주잔고의 증가는 올해 연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초소형위성 사업 △위성 EGSE(지상시험지원장비) 개발 △LAH(소형무장헬기) 인터컴 양산에 대한 수주가 반영된 결과다. 이후 2분기부터는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는 일부 프로젝트 원가 인식 시점 차이로 발생한 일시적인 원가율 상승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오는 2분기에 개선 여지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제노코는 올해 본격적으로 항공전자 사업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5월 우주항공청(우주청) 개국과 함께 위성통신·EGSE 부문 성장과 Viasat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국내 최초로 통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X-BAND TRANSMITTER’ 장비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태삼 제노코 대표는 “그동안 회사는 전 세계적인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와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외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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