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44분께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나무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공장동 1동이 완전히 타고 목재 절단 기계류 3대, 나무상자 완제품, 합판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장동 내부에서 작업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섰던 60대 공장 관계자 A 씨는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후 3시 2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환풍구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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