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건 진짜 너무하지 않나"…양상추 통째로 들어간 '성균관대 햄버거' 논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학내 프랜차이즈 배짱장사 심각"

성균관대학교 교내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점에서 썰지 않은 통양상추를 넣은 버거를 제공해 논란이다.


18일 성균관대학교 인사캠퍼스 자유게시판에는 익명으로 "이건 진짜 너무하지 않나. 순살치킨에 빵에 양상추샐러드도 아니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사진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해당 사진에는 버거 빵 사이에 치킨 패티와 함께 썰지 않은 양상추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댓글에는 양상추가 세척 등 기본적 손질조차 안 된 것 아니냐는 학생들의 불안이 줄을 이었다.


익명의 작성자는 "양상추가 썰리지 않고 아예 통째로 들어가 있으니 통양상추버거라고 부르는 게 좋겠다"고 비판했다.


그간 이 매장의 문제는 통양상추만이 아니었다. 그는 "경영관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게를 자주 이용하는데 특수매장이라고 배 째라는 식으로 운영하는 건지 정말 짜증난다"라면서 "재료 중 피클, 양파 등 뭐 하나를 빼 달라고 해도 버젓이 들어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음료는 최소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주문 들어오면 꺼내줘야지 그냥 꺼내놓지를 않나, 사이드 메뉴 변경하려고 하니 케이준 감자튀김만 가능하다고 한다"고 적었다.


교내에 위치해 교직원과 학생 등 소비자가 확보된 만큼 다른 매장에서는 당연히 제공하는 서비스조차 배제한 채로 배짱 장사를 한다는 요지다.


"같은 가격 주고 이런 상품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한 작성자는 이러한 행태를 고발하고자 가게의 본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본사에서도 이메일 회신해 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회답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