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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차관 "늦어도 8~9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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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무역수지와 관련해 "올해 하반기 월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그 시기는 9월이 될 수도 있고 8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에는 무역수지 측면에서 국민 걱정을 덜어드릴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이달 20일까지 15개월째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상저하고(상반기 저조했다가 하반기에 회복)'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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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차관은 올 하반기 전기차 등 자동차 및 배터리, 태양광, 방산 등 품목의 호조세를 통해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우리 전기차 및 배터리, 태양광 등 부문이 사상 최대 호황이라고 한다"며 "현대차의 미국 판매 중인 상용차 비중이 그게 올라가고 있고, 관련 제도들을 활용해 잘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수출 확대 및 소재·부품·장비 등 예산을 강화할 것이란 뜻도 내비쳤다. 장 차관은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R&D) 예산은 이미 제출을 했다"며 "에너지 분야는 원전 수출 등 부분이 있다. 산업 분야를 보면 우선순위는 역시 수출이고 그 다음이 소부장"이라고 밝혔다.


무탄소 에너지 확산과 관련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2050년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위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RE100이 중요한 수단이지만 최종 목표는 온실가스 감축에 있다"며 "재생에너지 외 원자력, 청정수소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탄소중립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달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 장 차관은 "첨단 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는 선정 작업을 준비해 올 7월쯤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후화한 산업단지를 개발해 국가전략산업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구역 조정이나 규제 완화를 통해 현대화하고 우리 산업구조에 맞게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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