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자동차·조선 수출 호조에…기업체감경기 3개월 연속 상승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월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3개월 연속 개선세
자동차·조선 등 주요 산업 수출 개선 효과
가정의 달 맞아 소비도 반짝 개선

자동차·조선 수출 호조에…기업체감경기 3개월 연속 상승
AD
원본보기 아이콘


자동차와 조선 등 주요 산업의 수출이 좋아지고, 소비도 일부 개선되면서 기업체감경기 지표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들 모두 체감경기가 개선세를 보이면서 지표는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73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9월 73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산업 업황 BSI는 지난 2월 68까지 하락한 이후 3월 69, 4월 71을 기록하고 이달에도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전산업 업황 BSI가 3개월 연속 오른 것은 2020년 10월 이후 3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


BSI는 기업인들의 현재 기업경영 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진다.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0년 동안 전산업 업황 BSI 장기평균은 77이다. 아직 장기평균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 북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선박에 선적돼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부산 북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선박에 선적돼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

자동차, 조선 업황 개선에 관련 지표 호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지표가 개선됐다. 5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74를,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BSI를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가 전월 대비 10포인트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기타 기계·장비는 8포인트, 금속가공은 5포인트 올랐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자동차 수출호조 지속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로 자동차 업종 전반의 체감경기가 좋았다"며 "전방산업인 조선업 호황으로 관련 기계·장비 수요가 증가한 것도 제조업 업황 BSI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속가공의 경우 봄철 건설공사 진행률이 개선되며 기존에 계약된 건설자재 납품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3포인트), 중소기업(+1포인트), 수출기업(+1포인트), 내수기업(+2포인트) 등 기업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비제조업의 경우 도소매업과 운수창고업이 각각 전월 대비 8포인트, 7포인트 상승하며 비제조업 업황 BSI를 끌어올렸다. 황 팀장은 "도소매업은 가정의달을 맞아 백화점, 야외용품 판매점 등에서의 소비재 수요 증가하며 체감경기가 좋아졌다"며 "운수창고업의 경우 국내외 물동량 및 연휴 기간 중 여행객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74로 조사됐다. 제조업이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76으로,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72로 나타났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5월 ESI는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한 93.8을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2.0으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352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 업체는 3269개 업체이며 응답률은 92.8%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누설 [포토] 아트센터 나비 퇴거 소송에서 SK 승소 [포토] 평년 보다 더운 여름 전력 수급 '안정'

    #국내이슈

  •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모든 연령 아름다워" 71세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 지중해서 3300년전 난파선 발견…"고대 세계 이해 바꿔놓는 것"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獨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오렌지색 제네시스 달린다 日닛산, 판매 부진에 중국서 첫 공장 폐쇄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북·러 ‘유사시 군사지원’ 근거된 ‘유엔헌장 51조’ [포토] 코스피, 2년5개월만에 2,800선 넘어 [포토] 분주한 딜링룸, 코스피, 2,800넘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