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SM3 Z.E.와 트위지 등 전기차에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SM3 Z.E.에 책정된 국비 구매보조금 616만원에 르노삼성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더하면 SM3 Z.E.를 1216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각 지방자치단체별 구매보조금을 추가할 경우 실 구매 비용은 더욱 낮아진다. 2020년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500만원으로 책정한 제주도의 경우 SM3 Z.E.의 실제 구매 비용은 SE 트림 1984만원, RE 트림 2184만원이다. 지자체 구매보조금이 1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울릉군은 SE 트림 1484만원, RE 트림 1684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SM3 Z.E. 전기택시를 구매할 경우 혜택이 더 크다. 르노삼성은 SM3 Z.E. 택시 구매 고객에게 차량 가격 25% 할인 혜택을 주며 전기택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SM3 Z.E. 택시를 구입하면 국비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816만원에 25%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택시 구매보조금으로 100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서울시에서는 843만910원으로 SM3 Z.E. 택시 구매가 가능하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췄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213㎞다.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이내 혹은 16만㎞ 이하라는 점도 매력요소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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