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인슈어테크' 스타트업과 제휴 문연다

메리츠화재는 스타트업과 제휴를 위한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메리츠화재 는 스타트업과 제휴를 위한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트업 제휴 프로세스도 효율적이고 단시간에 이뤄질 수 있도록 내부 검토 단계를 체계화 했다.

스타트업은 메리츠화재 홈페이지 '스타트업 제휴' 메뉴를 통해 간단한 회사소개와 자료를 첨부해 제휴 신청을 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IT팀이 기술적 부분에 대해 1차 검토를 거친 뒤, 업무부서에서 2차 검토를 통해 현실성 여부를 판단한다.

헬스케어, P2P보험 등 보험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와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분야까지 제휴를 신청할 수 있다.

장진우 메리츠화재 IT팀 상무는 "지난 몇 년에 걸쳐 인슈어테크가 급성장함에 따라 신기술 도입은 물론 스타트업과 제휴도 중요해졌다"며 "스타트업의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