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1%대로 줄여 1910선 등락…코스닥 상승 전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4일 오전 장중 2%대 하락해 1900선을 하회했던 코스피 낙폭이 1%대로 줄었다.

이날 오후 1시5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 하락한 1910.16을 기록했다. 1906.42로 장을 열었던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로 오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64% 급락해 1896.08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서는 낙폭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2.20%)를 비롯해 SK하이닉스 (-2.03%), 삼성바이오로직스 (-2.58%), 셀트리온 (-1.19%) 등이 하락했다. NAVER 와 카카오 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51%, 0.54%씩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1조2708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36억원, 522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1%대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645.54를 기록했다. 개인이 559억원, 외국인이 5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54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0.95%), CJ ENM (-2.19%), 펄어비스 (-1.30%) 등은 하락했지만 HLB (1.25%), 셀트리온제약 (1.98%) 등은 상승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