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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호재 없는데 국채금리·달러는 상승"…코스피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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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요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달러와 국채금리가 올라 외국인 수급 유입이 어렵게 되면서.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상승분 반납한 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6포인트(0.65%) 빠진 2724.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9.11포인트(0.33%) 내린 2733.03으로 출발한 뒤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2억원, 32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50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가 호재 없는데 국채금리·달러는 상승"…코스피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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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 (1.00%), 현대차 (1.00%)가 올랐다. 삼성SDI (-2.95%), 포스코퓨처엠 (-2.95%), 삼성물산 (-2.05%), LG에너지솔루션 (-2.02%) 등 대부분 종목은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62%)과 전기가스업(0.20%), 서비스업(0.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57%), 철강금속(-1.16%), 화학(-1.07), 유통업(-1.02%) 등 업종은 하락했다.


김지원·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달러와 금리가 오른 데 따른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 순매도 속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대체로 부진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신중론에 경계감이 높아지며 국채금리와 달러가 상승해 주 후반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57포인트(0.07%) 내려 846.5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24포인트(0.26%) 오른 849.32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2억원, 6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4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실리콘투 (5.61%), 솔브레인 (3.84%), 클래시스 (3.71%), 엔켐 (3.25%), HLB (3.19%), 동진쎄미켐 (2.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4.46%), 에코프로 (-3.41%), JYP Ent. (-1.86%), 레인보우로보틱스 (-1.48%) 등은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4원 오른 1363.3원으로 마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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