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이트진로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56분 현재 하이트진로 는 전 거래일 대비 1.54%(500원)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3만3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여의도 및 강남 주류시장 최전선 펙트체크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 테라 70.7%, 참이슬+진로 75.5% 등을 보였다”며 “주류 기업의 점유율 확대는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투자 판단의 중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는 올해 1월 280만 상자 판매 후 코로나19 기간에도 월 판매 200만 상자 상회 기록을 순항하고 있고, 소주 ‘진로’의 경우에도 1월 130만 상자 판매 후 월 판매 100만 상자 상회 판매를 나타내고 있다.
김 연구원은 "테라 출시 후 차별화된 신제품 단일 브랜드 집중과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형성 등이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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