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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맞은 DGB금융…김태오 회장, 자사주 매입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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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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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취임 후 네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대구·경북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DGB금융과 핵심 계열사 대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는 평가다.

DGB금융은 김 회장이 지난 4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4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번 매수 포함 2만5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김 회장뿐 아니라 DGB금융과 대구은행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올해 들어서만 경영진이 사들인 자사주와 우리사주는 8만여주에 달한다.


DGB금용은 “김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은 애사심 고취와 함께 경영진으로서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최근 장기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인한 금융산업 전반의 주가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기의 침체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서도 지역의 확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신시장 공략, 고객 가치 최우선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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